[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프로듀스48' 다음 단계로 올라갈 58명의 연습생이 확정됐다.
1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첫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는 특별 클래스를 열었다. 이승기는 과거 연예인을 포기하고 싶었던 일화를 전하며, "근데 잘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노래할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바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딜 12명이 최종적으로 선발이 되는 거다. 왕관의 무게가 무겁겠지만 버텨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이어 댄싱퀸 선발전이 그려졌다.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전소미와 청하가 MC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연습생들은 무대에 올라 춤을 선보였고, 전소미도 연습생들과 함께 흥을 폭발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코믹 댄스와 열정 댄스를 선보인 고토 모에가 댄싱퀸으로 선발됐다.
대망의 첫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지난 3주간 진행했던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의 온라인 투표와 그룹 배틀 평가의 현장 투표수, 승리 조의 베네핏 1000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또 1등부터 58등까지의 연습생은 생존, 나머지 연습생은 방출됐다.
붐바야 2조의 리더였던 한초원이 88등에서 48등까지 껑충 뛰어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박민지가 지난 탈락의 아픔을 딛고, 54등을 기록해 생존했다.
상위권 20등부터 13등 연습생이 발표됐다. 20등 위에화 김시현, 19등 스톤뮤직 조유리, 18등 AKB48 타카하시 쥬리, 17등 스톤뮤직 장규리, 16등 NMB48 시로마 미루, 15등 얼반웍스 김민주, 14등 NGT48 야마다 노에, 13등 SKE48 마츠이 쥬리나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데뷔 커트라인 안에 생존한 연습생들이 발표됐다. 12등 AKB48 혼다 히토미, 11등 AKB48 타케우치 미유, 10등 WM 이채연, 9등 위에화 최예나, 8등 위에화 왕이런, 7등 HKT48 야부키 나코, 6등 AKB48 고토 모에, 5등 울림 권은비, 4등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3등 스타쉽 장원영, 2등 스타쉽 안유진이었고, 최종 1등의 주인공은 플레디스의 이가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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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