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이 교제를 허락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28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이 맞춤 등급이라고 말하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과 유정음은 싸우는 강정도(남경읍), 유승렬(이문식)을 말린 후 무릎을 꿇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유승렬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강훈남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유승렬을 찾아갔다. 강훈남은 유승렬의 비서를 자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경로당에 따라와서 꾸벅꾸벅 조는 강훈남을 본 유승렬은 어린 시절 강훈남이 떠올랐다. 유승렬은 강훈남의 엄마가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결국 유승렬은 강훈남을 허락한다는 의미로 강훈남이 준 손수건을 반려견에게 묶어두었다. 강훈남이 허락을 받아내자 유정음은 "도둑놈. 내 마음을 훔치더니 아빠 마음까지 훔쳤다"라며 대견해했다.
강훈남의 엄마 고은님(심혜진)도 유정음을 만났다. 유정음은 고은님이 건넨 봉투가 돈 봉투인 것 같아 두려워했지만, 공연 티켓이었다. 고은님은 "난 훈남이가 좋다면 다 좋다"라며 유정음을 안아주었고, 유정음은 감동했다.
한편 유정음, 강훈남은 5년 전 공항에서 유정음에게 이별을 고한 유정음의 전 남자친구를 마주했다. 유정음이 5년 전 인연까지 알게 될지 관심이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