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훈남정음' 황정음X남궁민, 황정음 전 남친 마주쳤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의 전 남자친구를 마주쳤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28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의 선물을 준비한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은 유정음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유승렬을 찾아갔다. 강훈남은 "아버님 비서 하겠다. 저 지켜보시고, 허락하시는 날 손수건 걸어달라"라면서 손수건을 건넸다. 강훈남은 유승렬을 도우며 곁을 떠나지 않았고, "아버님. 저 잘하죠"라고 해맑게 웃었다.

강훈남의 정성에 유승렬은 강훈남을 점점 다시 보기 시작했다. 유승렬은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자네 엄마 희경이가 아이스크림 많이 좋아했었다. 이렇게 보니 희경이 많이 닮았네"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렬은 "근데 뉴스에서 떠들썩한데 이러고 있어도 되냐"라고 묻자 강훈남은 "저한테 정음이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유승렬은 반려견에게 손수건을 묶어주었다. 이를 본 유정음은 "도둑놈. 내 마음을 훔치더니 아빠 마음까지 훔쳤어"라고 말했고, 강훈남은 "이 빚쟁아. 내 심장 내놔. 심장 아직 안 줬잖아"라고 응수했다.

이후 유정음은 공항에서 자신을 매몰차게 버렸던 전 남자친구와 마주쳤다. 유정음이 자리를 피하려고 할 때 강훈남이 등장했다. 남자는 "5년 전 공항?"이라며 아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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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