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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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경규가 부른 나비효과"...'이예림♥' 김영찬, 깜짝 실검1위

기사입력 2018.07.12 17:10 / 기사수정 2018.07.12 17: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이경규의 나비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지난 11일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출연해, 남편 기성용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촬영 당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배우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에 대한 남다른 내조를 자랑했다. 그러던 중 이경규의 갑작스러운 축구 강의가 펼쳐졌다. 그는 "우리나라 승패와 상관 없이 축구 사랑을 멈춰선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K리그를 사랑해야한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특별히 K리그를 사랑해야하는 이유는 뭔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이경규는 잠시 망설이더니 특유의 버럭 화법으로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딸을 향한 아버지의 진정성 있는 사랑에 한혜진과 강호동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재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해 9월 방송한 '한끼줍쇼'에서도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었다는 이경규는 "우리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그래서 두 가지를 다 얻었다. 절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규의 발언은 실로 강력했다. 다음날 딸 이예림과 함께 김영찬 역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두 사람은 모두 실검 상위권에 노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깜짝 이름을 알린 김영찬은 199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현재 FC안양에 소속되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1년에는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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