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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가 아스날로 돌아갈 가능성은?

기사입력 2009.05.24 23:39 / 기사수정 2009.05.24 23:39

황지선 기자



-5월 25일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첼시의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

그는 2005년 노르웨이 구단인 린 오슬로에서 활약하다가 2006년 여름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그렇지만, 법정 소송까지 오고 가며 이적을 한 경우인데요.

린 오슬로에서 활약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켈에게 이적을 제안하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린 오슬로에 400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주고 미켈을 조건부 계약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켈이 유나이티드의 빨간 유니폼을 들고 웃으며 찍은 사진까지 게시된 상태였죠.

그러나 미켈은 바로 첼시가 먼저 자신을 영입했으며 당시 첼시의 감독이었던 무링요 감독과 함께 첼시 훈련장에서 훈련까지 받았다고 주장하며 결국 첼시행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첼시는 린 오슬로구단에 400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지급하고,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1,200만 파운드(약 236억 원)를 지급하였죠. 알려진 바로는 미켈의 에이전트와 전 소속팀 단장의 돈 욕심이 불러온 일이라고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1,600만 파운드(약 315억 원)나 지급하고 미켈을 데리고 오게 된 첼시는 그 사건에 대해 소송을 걸고 보상금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뭔가 찝찝한 일이 남아있을까요? 이 일에 대해 노르웨이 축구협회가 다시 사건을 재조사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네요.

노르웨이 축구협회의 생각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한편, 2007년 여름 구단의 문제로 아스날에서 바르셀로나로 옮겨 간 앙리 소식이 있습니다.
아스날의 대표 선수였고 핵심 선수였기에 많은 축구팬에게 아쉬움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적이었는데요.
그런 앙리와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지금도 항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느 정도 앙리가 다시 아스날로 돌아올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스날의 팬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할 앙리와 벵거의 결합이 과연 이뤄지게 될까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데이비드 베컴은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함께 첼시로 가길 원하여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Sunday Mirror)


첼시의 이미 디디에 드로그바가 없는 팀을 대비했을 때의 계획으로 5,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의 AT 마드리드 소속인 세르히오 아게로와 볼프스부르크의 보스니아출신 스트라이커인 에딘 제코를 원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고 싶은 열망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이 자신에게 있어서는 '제2의 아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그러나 퍼거슨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뤄낸 성공이 호날두를 붙잡긴 했지만,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번 여름에 잃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ail on Sunday)


아르센 벵거는 아스날의 모든 경기를 TV로 시청하고 있다고 말한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앙리와 여전히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아스날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음을 남겨두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텍사스출신 백만장자인 엘리스 쇼트는 다음주에 선덜랜드를 완전히 인수할 것이며 선덜랜드는 마틴 욜 아니면 스티브 맥클라렌이 감독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에게는 2억 파운드의 이적자금을 주고 경쟁력을 키울 것입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시티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에게 관심이 있으며 아르센 벵거가 요구하는 2,100만 파운드(약 414억 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은 계속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으려고 하며, 블랙번의 호케 산타크루즈에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스톤 빌라의 욘 카류를 원합니다. (Sunday Mirror)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리버풀이 팀의 미드필더인 가레스 배리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그를 원한다면 1,000만 파운드(약 197억 원)는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unday Mirror)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AC밀란 또한 가레스 배리를 원하는 이유로 경쟁을 위해 1,900만 파운드(약 374억 원)를 제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People)


라파엘 베니테즈는 포츠머스와 잉글랜드의 수비수인 글렌 존슨을 1,5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에 데려오는 데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베니테즈는 헤렌벤의 윙어인 다니엘 프라니치도 원하고 있습니다. (Sunday Express)


독일의 명문구단인 바이에른 뮌헨 또한 글렌존슨을 주시하고 있으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과 경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People)


사비 알론소의 에이전트는 베니테즈에게 알론소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으며, 곧 알론소는 리버풀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 현재는 가장 유력하지만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습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25세 공격수인 대니를 영입하고 싶어 했지만 대니가 훈련 중에 무릎 부상을 당해서 그 계획이 미뤄졌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저메인 페넌트는 이번 여름에 보스만 룰이 적용되어 팀을 떠날 수 있게 되어, 현재 페넌트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 사이에서 고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위건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에버튼, 블랙번과 함께 뉴캐슬의 앨런 스미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News of the World)


풀럼은 FC트벤테에서 활약 중인 6피트 4인치의 오스트리아 대표팀인 마르코 아르노토비치가 자신들의 제의를 받아들여 준다면 풀럼은 그를 영입하여 팀의 공격진에 합류시킬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노르웨이 축구협회는 2005년에 존 오비 미켈이 FC 린에서 활약하고 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첼시로 이적했던 계약을 다시 조사해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켈은 첼시로 이적을 완료하기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조건부 계약을 맺었었습니다. (Mail on Sunday)


뉴캐슬의 감독인 앨런 시어러는 이미 구단의 이사진들과 이번 여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모든 계획을 세웠으며, 강등이 걸린 오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구단에 잔류할 것입니다. (Sunday Express)


패트리스 에브라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승리를 이룬 후에 자신이 내뱉었던 "11명의 어른과 11명 아이의 대결"이라는 발언에 보복하려고 얼마 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자신에게 부상을 입히려고 시도했던
아스날의 선수들을 비난했습니다. (Various)


前 에버튼의 전설이었던 피터 리드는 에버튼을 인수하려고 하는 국제 투자기업인 런던 노미니스의 명목상 대표라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라파엘 베니테즈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손자가 리버풀에 있는 앨더 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퍼거슨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개인적인 편지를 써 그와의 갈등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Sunday Mirror)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아스날의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자신의 급여에서 50%나 떼어가는 영국의 조세제도에 불만을 터뜨렸으며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를 받는 자신의 계약에 대해 다시 조정해주길 원합니다. (Mail on Sunday)

▶ 핫 클릭!

흘렙, "아스날 돈 좀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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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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