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3.7%와 4.7%(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의 4.1%와 5.3%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에게 매달린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이는 윤희재(허준호)가 도주했다는 뉴스를 보고 겁을 먹었다. 채도진 역시 한재이를 걱정했고, 곧장 한재이의 집으로 달려갔다.
채도진은 "내가 잡을게. 윤희재 그 사람이 어떤 짓 못하게 막을게. 우리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그렇게 할게. 제발 나 피하지 말아줘"라며 부탁했다.
한재이는 "내가 널 왜 피해. 괜찮아. 정말이야"라며 안아줬다. 채도진은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3.6%와 4.3%, SBS '훈남정음'은 2.8%와 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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