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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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윤시윤, 1인2역 몰입 소름 돋는다"

기사입력 2018.07.11 14:42 / 기사수정 2018.07.11 14: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병은이 윤시윤의 몰입도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헬로비너스)가 참석했다.

이날 박병은은 "촬영장에서 윤시윤을 만났는데 '형, 오셨어요'하고 엄청 차갑게 대했다. 그 전에 만났을 때는 항상 밝고 쾌활했다. 그래서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전에 만난 윤시윤은 강호(전과 5범 동생)였고 그날은 수호(판사 형)였다. 소름이 돋았다"고 에피소드를 말하며 "저도 배우이지만, 몰입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신기했고 좋았다. 좋은 배우다"고 말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전과 5범의 밑바닥 인생이 실종된 쌍둥이 판사 형을 대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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