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정세운이 멜로망스 정동환의 손을 잡았다. 정동환이 작곡을, 정세운 본인이 작사를 맡은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정세운이 오는 23일 발표하는 새 앨범에는 정동환이 작곡한 곡이 포함된다. 여기에 정세운이 프로듀서 브라더수와 협업해 직접 가사를 붙였다.
멜로망스는 앞서 '선물', '짙어져', '동화' 등을 히트시키며 음원강자로 떠올랐고, 특히 정동환의 경우 박정현의 '같은 우산' 작곡에 참여하는 등 동료 가수들의 신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성료된 멜로망스 단독 콘서트 'The Fairy Tale'에서 모든 곡을 편곡할 정도로 남다른 음악적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정동환이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정세운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두 사람의 이 '훈훈한' 조합은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 정세운의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앨범 파트 2 'AFTER'(애프터) 이후 6개월 만에 나오는 신보다. 정세운은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댄스곡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정세운은 지난해 발표했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 1'EVER'(에버)로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곡 모두 차트에 진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애프터'에서는 한층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정세운은 꾸준히 자신이 직접 작업한 자작곡 ‘오해는 마’, ‘닿을 듯 말 듯’ 등을 앨범에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비췄다.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최근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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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