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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4강] '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 선착

기사입력 2018.07.11 05:13 / 기사수정 2018.07.11 17: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랑스가 벨기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프랑스와 벨기에의 경기는 프랑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파바르, 바란, 움티티, 에르난데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캉테와 포그바가 중원을 구성하고 마투이디와 그리즈만, 음바페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최전방에는 지루가 나왔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쿠르트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알더베이럴트, 콤파니, 베르통언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샤들리, 뎀벨레, 비첼, 샤들리, 데 브라위너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투톱은 루카쿠와 아자르가 구성했다.

경기 초반은 벨기에가 공격을 주도했다. 벨기에는 8강전에서 재미를 본 변형 스리백을 활용해 프랑스를 압박했다. 특히 아자르의 움직임이 위협적이었다. 

전반 18분 아자르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알더베이럴트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프랑스도 역습에 나섰다. 전반 30분 지루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6분과 39분 그리즈만과 파바르가 벨기에 골문을 겨냥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초반 프랑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올려준 킥을 움티티가 헤더로 연결하며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벨기에는 뎀벨레를 빼고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0분 펠라이니가 기습적인 헤더를 노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다급해진 벨기에는 펠라이니를 빼고 카라스코까지 투입하며 공격수를 늘렸다. 프랑스는 지루와 마투이디를 빼고 은존지와 톨리소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결국 벨기에는 득점에 실패했고 1-0 승리를 거둔 프랑스가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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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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