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결승타 포함 2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1승36패를 만들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성열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성열은 "1루수든 지명타자든 주어진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앞선 타자들이 찬스를 만들어준 덕에 운 좋게 결승타를 터뜨린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성열은 팬 투표에서 지명타자 부문 가장 많은 득표를 했음에도 선수단 투표에 밀렸고 감독 추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 됐다. 그는 "원했던 올스타전에 못 가지만, 가족들과 달콤한 휴식을 갖고 후반기에 더욱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아쉬움을 털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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