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구구단 세미나 멤버들이 발리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구구단 유닛 구구단 세미나의 첫 싱글 앨범 '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구구단 세미나는 Mnet '프로듀스101' 당시 A등급을 받으며 주목받았던 세정, 미나, 나영이 주축이 된 유닛으로 3인 3색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샘이나'는 그룹명과 제목을 재밌는 언어유희로 연결해 그룹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작곡가 멜로디자인과 킵루츠, Fascinating이 의기투합했다. 뮤직비디오는 구구단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쟈니브로스가 담당했다. 발리의 태양아래 3명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준다.
발리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나영은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 되게 낯설기도 해고 날씨가 한국이랑 다르더라"면서도 알므다운 발리 풍광이 뮤직비디오에 도움이 되었음을 전했다.
특히 세정은 "서핑을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데 서핑하러 나가서 참치를 잡아오는 장면이 있다"며 "모형이 아니라 진짜 통참치를 내가 드는 장면이 있었다. 무서워서 '어떡해'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겁더라. 그래도 큰 참치를 마주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구단 세미나의 '샘이나'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