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6세 농부' 한태웅이 속세와는 동 떨어진 관심사로 눈길을 모았다.
9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모종 심기를 끝내고 새참을 기다리는 정형돈, 한태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형돈은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를 틀어주며 한태웅의 반응을 살폈다. 또 "트와이스가 몇 명인지 아냐"고 묻자 한태웅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9명이라고 이야기하자 "하나 배웠다"고 답했다.
한태웅은 비 내리는 소리에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를 정도로 농부 생활에 심취해 있는 16세 농부.
서울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는 "꽉 막힌 느낌이다. 서울에 살라고 하는 것은 내게 그냥 죽으라는 소리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 "정든 고향을 버리고 못 간다"고 말했다.
한태웅은 "어르신들이 어떤 놈이 효자가 될 지 모른다고 자식을 많이 낳으라고 했다"고 말해 정형돈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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