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터 라디오' 옥상달빛이 양익준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옥상달빛(박세진, 김윤주)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최근 새 싱글 앨범 '직업병'을 발매한 옥상달빛. 지난 싱글 '청춘길일(靑春吉日)' 이후 꾸준한 앨범 활동을 예고한 옥상달빛이 약 한달만에 발매하는 싱글로, 멤버 김윤주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직업병'은 멤버 김윤주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으로, 웅장하고 깊이있는 스트링과 옥상달빛의 쓸쓸한 음색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싱글 '직업병'의 뮤직비디오는 멤버 김윤주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 '똥파리'로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양익준 감독이 연출과 남자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이날 옥상달빛은 양익준 감독에 대해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모님 같았다. 처음 만나서 5시간을 이야기했다. 영화 '똥파리' 때문에 약간 무서운 이미지였는데 말씀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 반전 매력을 언급했고, '수다'라고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장항준 역시 "저랑 비슷하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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