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지아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현철의 손을 잡고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아는 9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Prod. 김현철)'의 음원을 발표했다.
지아의 신곡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는 김현철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선율로 담아낸 3박자의 정통 발라드 넘버다. 그 동안 ‘술 한잔 해요’, ‘물끄러미’, 리메이크 곡 ‘바보에게 바보가’까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 온 지아는 데뷔 11년의 성장과 내공을 제대로 표현했다.
그간 이소라, 장필순, 장혜진 등 유수의 여성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작업 해온 김현철은 지아의 애절한 목소리의 매력과 슬픈 감정선을 더욱 훌륭하게 이끌어냈다.
가사는 작사가 심현보가 김현철과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술 몇 잔에도 펑펑 울고 그런 건/그대가 좋은 만큼 모든 게 다 두려워서", "다가올수록 뒷걸음질 치는 나/그래요 그대만은 잃고 싶지 않은 이유" 등의 가사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 배윤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경은 지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바탕으로 절묘한 감성연기를 선보였다. 배윤경은 새로운 사랑을 마주하며 느낄 수 있는 두렵지만 애틋한 사랑의 감정들을 세심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이런 나라도 괜찮나요'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