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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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케이윌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 눈빛, 진심 느껴져 감동"

기사입력 2018.07.09 15:26 / 기사수정 2018.07.09 15:3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케이윌이 JTBC '히든싱어5'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감동과 눈물이 함께 한 케이윌 편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

앞서 케이윌은 모창 능력자, 히든 판정단으로 '히든싱어'에 참여했다가 이번에서야 드디어 원조 가수로 초대를 받게 됐다. 케이윌은 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전달했다. 

"모창 능력자로 통에서 노래도 해보고, 판정단 위치에서 다른 가수 선배들이 팬분들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모습이 참 좋아보이고 부러웠던게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노래들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노래하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게 역사가 되기에는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녹화 중 참가자 친구들의 노래와 그들의 이야기와 눈빛에 참 감동을 많이 했습니다."

케이윌은 방송에서 "내가 이 자리에 나와도 되는건지 모르겠다"며 겸손함을 보였지만,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케이윌을 너무 좋아해서 모창 연습을 열심히 해준 모창 능력자들의 사연은 케이윌을 눈물 짓게 했다. 최종 3인으로 남은 모창능력자들은 케이윌의 '광팬'임을 밝히며 그를 '신'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사실 주변에서의 칭찬이나 좋은 얘기들을 잘 안믿고, 낯간지러워서 잘 못듣고 넘기는 편인데, 친구들의 눈을 보며 그 이야기들의 진심이 느껴져서 더 감동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윌의 절친이자, 그보다 먼저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휘성 역시 '히든싱어5' 케이윌 편을 시청한 후 소감을 전했다고.

"휘성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워했는데, 방송 모니터 했는지 '오늘은 내가 부럽더라'라며 메세지 보내왔어요."

한편 케이윌은 '히든싱어5' 마지막 라운드에서 100표 중 57표를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히든싱어5' 케이윌 편은 극적인 감동과 희열이 담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6.905%를 기록했다. 특히 모창 능력자들이 준비한 ‘네 곁에’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린 케이윌이 3라운드 탈락자 발표를 앞두고 한껏 긴장하는 모습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 전현무가 단 7표 차로 탈락을 하게 된 비운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장면(23:48)이 9.9%까지 치솟으면서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케이윌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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