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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VR 신작 '살려주세요'·'프롬 더 어스'·'조의 영역', BIFAN 상영

기사입력 2018.07.09 14:36 / 기사수정 2018.07.09 14: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덱스터 스튜디오(대표 김용화 감독)가 제작한 VR콘텐츠 '살려주세요'와 신작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에피소드1'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BIFAN VR VILLAGE'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부천 중앙공원에 BIFAN VR VILLAGE를 조성, 콘텐츠와 체험기기에 따라 12개의 인터랙티브 체험 및 스튜디오 초청전 형태의 부스를 설치해 관객들이 새로운 VR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BIFAN VR VILLAGE에서 총 3편의 VR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최근 칸국제영화제, 뉴샤텔 영화제 등 세계 무대에 연이은 공식 초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VR TOON '살려주세요'(원작 네이버웹툰 DEY 작가 호러채널-살려주세요) 1, 2편을 상영한다.

VR TOON은 덱스터 스튜디오가 개발한 VR콘텐츠 포맷으로 마치 웹툰 상의 3차원 공간에 관객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프롬 더 어스'(감독 장형윤)는 광활한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 주인공 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그린 VR 애니메이션으로, 우주와 지구, 과거와 현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VR 체험의 묘미부터 아버지와 딸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유명 웹툰 작가 조석이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조의 영역'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 영역'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처음 공개된다.

VR TOON 최초 연작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이번 영화제 상영 후 관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현재 덱스터 스튜디오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버스터즈, KT-GS리테일이 운영하는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 홍빈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버추얼아일랜드 등 오프라인 플랫폼에 활발히 유통 중이며, STEAM(스팀), 오큘러스 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과함께VR'과 VR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감독 장형윤), VR TOON '조의 영역',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공포물 '지박령'(Trapped) 등 올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덱스터 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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