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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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고교야구] 군산상고, 용마고에 신승하며 8강 진출

기사입력 2009.05.22 18:14 / 기사수정 2009.05.22 18:14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4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넷째 날 16강전 5번째 경기에서 군산상고가 용마고에 진땀승을 거두었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 16강전에서 군산상고가 선발 박종훈의 완벽투와 하위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마산 용마고를 2-1로 간신히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팀 승리의 중심에는 박종훈이 있었다. 박종훈은 7이닝 동안 용마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탈삼진 10개를 솎아냈다. 타선도 2학년 최익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나오며 간신히 1점차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용마고는 팀의 에이스이자 4번 타자인 김호진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고군분투했지만, 1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16강 탈락을 맛보아야 했다.

군산상고 이동석 감독은 경기 직후 “3번의 사인미스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는 우리 선수들이 의욕이 너무 앞서서 발생한 일이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도 한 몫 했다”며 진땀승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페이스는 좋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라며 곧바로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용마고를 상대로 16강전 승리를 이끈 군산상고는 24일, 8강전에서 신일고 vs 경동고의 승자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청룡기 고교야구 추천기사] 군산상고, 김선기 역투 앞세워 8강행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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