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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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2년만의 차기작 결정"…'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만남 성사

기사입력 2018.07.09 08:30 / 기사수정 2018.07.09 17: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는 중이다.

9일 '남자친구'의 제작사 본팩토리는 "송혜교, 박보검이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년 여 만에 차기작을 확정한 두 사람의 행보가 먼저 주목받았다. 송혜교는 2016년 높은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반 만에 새 작품 출연을 결정했고, 박보검도 같은 해 하반기에 방송됐던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의 차기작이다.

한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송혜교는 '남자친구'에서 아름답고 도도한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박보검이 연기할 김진혁 역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만큼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다.

이들의 캐스팅 검토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실제 나이 1981년 생인 송혜교와 1993년 생인 박보검의 12살 나이차이가 주목받기도 했다.

멜로 장르에서 진가를 보여왔던 송혜교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박보검이 보여줄 조합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남자친구'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며, tvN에서 편성을 논의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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