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민규 가족이 엘키 임신 사실을 알았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56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 김영하(김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몽몽(엘키)의 집을 찾아간 김원용(정보석)은 "학생은 공부하고, 명하(김민규)는 집에 가자. 각자 자리로 돌아가자"라고 밝혔다. 김명하는 몽몽과 포옹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 시각 박현숙(윤유선)은 김영하(김주현)를 통해 김명하가 몽몽에게 집을 구해줬단 사실을 알았다. 가족들은 김명하에게 "그냥 친구지?"라고 물었지만, 김명하는 "거짓말 못 하겠다. 저 몽몽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명하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몽몽과 통화했다. 이를 본 박현숙은 "너까지 이러지 마. 누나들 때문에 엄마 너무 지쳤어. 엄마 너무 힘들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현숙은 몽몽 집의 문을 고치겠다는 최용(이창엽)을 따라나섰다. 최용이 문을 두드리자 한참 만에 나온 몽몽은 아파 보였고, 결국 두 사람 앞에서 쓰러졌다. 임신 8주였다.
진료실을 나온 박현숙은 최용에게 "용아. 얘 임신했단다. 설마 우리 명하 애는 아니겠지"라고 했지만, 몽몽은 맞다고 했다. 박현숙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김명하는 최용을 통해 몽몽의 임신 사실을 들었다.
김명하는 '망설이면 안 돼. 말해야 해. 부모가 되기엔 아직 준비가 안 됐잖아. 안 된다고 말해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몽몽은 "먼저 말 못해서 미안하다. 중국에서 이미 알았다. 엄마는 걱정했지만, 난 마음 정했다. 저 혼자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몽몽의 아버지가 김원용을 찾아왔다. 몽몽의 아버지는 몽몽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김원용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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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