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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날씨 운 없다"…'짠내투어' 폭우 속 시작된 베트남 여행

기사입력 2018.07.07 23:59 / 기사수정 2018.07.07 23: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힘겨운 상황 속 베트남 여행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볼거리, 먹거리 천국 하노이로 떠난 열 번째 여행기가 공개됐다. 절친 특집으로 유민상, 장도연도 함께 했다. 

베트남 물가가 싼 만큼 1일 경비도 7만5000원으로 떨어졌다. 비행기도 이코노미 석이다. 덩치가 큰 유민상, 문세윤은 비행기에서도 서로의 어깨를 부딪히며 불편하게 이동했다.

이 가운데 유민상은 "언제 기내식이 나오냐"며 설렘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여기는 '맛있는 녀석들'이 아니다. 먹방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꼬집었지만, 금새 기내시 폭풍흡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여행을 도착부터 순탄치 않았다. 화창한 날씨가 기대됐지만 폭우가 쏟아진 것. 첫 날 나래투어를 계획한 박나래는 "난 왜 이렇게 날씨운이 없냐"며 울상지었다. 박나래를 급하게 우비를 사러 뛰어 나갔고, 이 모습에 멤버들은 감동을 느꼈다. 

박나래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유민상은 "나래가 많이 변했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댓글을 본 것이다. 댓글을 보면 발이 땅에 있지 않는다. 나도 버스에서 몇번을 자다 깼다. '이러면 안되지'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눈꺼풀을 이길 수 없었다. 또 댓글보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프렌치 코스를 맛보러 온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문세윤은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졌고 박나래와 장도연은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여행을 본격적으로 즐겼다. 

베트남 이동 수단인 씨클로를 타기로 결정한 가운데, 유민상과 문세윤은 현지 운전자에게 미안해하며 어쩔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은 "이건 가학 행위다. 방송 못 나간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씨클로에 탑승했다. 

이어 멤버들은 여유롭게 관광을 하고 포토 스팟으로 향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 문제가 생겼다. 주차 단속이 떠 빨리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급하게 사진을 찍고 서둘러 움직였다.

다음 행선지는 호안끼엠 호수. 이들은 도교를 느끼며 하차하는 이 없이 프로그램이 흥행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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