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시아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회에서는 유진(이병헌 분)의 주인인 김판서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유진의 어머니(이시아)를 이용하려 했다.
이날 김판서는 유진의 아버지에게 일부러 도둑 누명을 씌운 후 "간밤에 꿈자리가 좋더니... 이게 웬 횡재냐. 감히 종놈이 도망칠 궁리를 해? 뭣들 하냐. 저 놈을 멍석에 말아라"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유진은 황급히 뛰어와 울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김판서는 "부모의 죄는 곧 자식의 죄다.저 놈이 어찌 되는지 똑똑히 지켜봐라"라고 명령했다.
이에 유진의 어머니는 임신한 김판서의 며느리에게 달려가 머리 비녀로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판서는 "죽여라. 재산이 축 나는 것은 아까우나 종놈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는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유진의 어머니는 "움직이면 아씨는 죽는다. 대감마님은 대감마님 자식 지켜라. 난 내 자식을 지키겠다"라고 말한 뒤 아씨의 노리개를 던져주며 "쌀 서말은 받을 거다. 그러니 그거 들고 돌아오지 말아라. 그러기만 해봐라"라고 소리쳤다.
특히 그녀는 유진을 향해 "가. 제발. 너라도 살아야 개죽음 안되는 거다. 아주 멀리 가라. 유진아"라고 말한 뒤 유진이 도망치자 우물에 몸을 던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