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구단 기록에 한 경기만 남겨뒀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홈런으로 출루를 이어갔다.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을 상대한 추신수는 짐머맨의 2구를 받아져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온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깬 데 이어 텍사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1995년 오티스 닉슨이 세운 4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깬 추신수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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