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독다니엘' 다니엘 린데만이 이번 월드컵 경기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니엘은 직접 소개를 해달라는 요청에 "원래는 항상 독일의 다니엘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이번에는 독일이 축구에서 2대0으로 졌으니까 독일이라는 말을 빼고 그냥 다니엘이라고 인사를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저는 독일의 패배에 충격이 컸다. 그런데 한국 선수분들이 마지막까지 정말 잘 했다. 저는 촬영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했는데, 당시 방송을 함께 하던 제작진이 '다니엘, 미안해. 1:0이야'라고 했다. 그리고 또 조금 뒤에 '2:0이야'라고 했다. 처음엔 믿지 않았었다. 독일의 패배로 SNS 메시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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