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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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시티즌, 7월 10일에 강팀들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 펼친다

기사입력 2005.07.06 23:28 / 기사수정 2005.07.06 23:28

손호진 기자
FC안양시티즌[ http://www.anyangcitizen.com/ ]이 7월 10일에 코니그린컵 경기도 지역예선과 IS배 써브웨이컵 결선토너먼트 16강전을 동시에 치른다.

7월 10일 오전 10시에 군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지는 FC안양시티즌과 헤르메스의 대결은 같은 안양 연고 클럽팀의 자존심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결선 진출권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했던 두 팀이 나란히 용호축구단에 덜미를 잡혀 사실상 결선 진출이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자존심 대결에서는 꼭 승리하겠다는 것이 양 팀의 각오이다. 특히 FC안양시티즌은 용호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골결정력 부족으로 역전패했지만 이번에는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하여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용인축구센터에서 프랜즈와 IS배 써브웨이컵 결선토너먼트 16강전을 벌인다. 내심 4강까지 목표로 두고 있는 FC안양시티즌은 프랜즈를 반드시 잡고 8강 티켓을 확보하여 강남TNT vs 블레이드의 승자와 격돌할 목표. 새로 영입된 안양LG치타스 출신 김대성과 부천SK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이순우, 북악클럽과의 대결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홍성태 등을 주축으로 이번 결선토너먼트에 나선다.

프랜즈는 IS배 써브웨이컵 클럽축구리그 15경기에서 6승 1무 8패로 9위를 차지했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체력이 강점인 팀으로, 주전 대부분이 30대인 FC안양시티즌 입장에서는 체력안배가 승리의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

한편 용호축구단은 7월 3일 오전에 벌어진 코니그린컵 경기도 지역예선 산본 FC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선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용호축구단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한편 헤르메스는 정우사커에 부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2위를 유지했다.


[FC안양시티즌 7월 10일 경기 일정]

10:00, FC안양시티즌 vs 헤르메스 - 군포시민운동장 (코니그린컵 경기도지역 예선 E조)
13:30, FC안양시티즌 vs 프랜즈 - 용인축구센터 (IS배 써브웨이컵 결선토너먼트)

손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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