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안현모 동시통역가가 방송 출연만 하면 남편 라이머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안현모는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임에도 논리정연한 말투와 매력 있는 이야기 전달력으로 방송 이후에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이와 함께 남편 라이머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부부가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진행된 '2018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동시통역을 맡아 방송 내내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남편 라이머까지 화제가 되면서 부부가 동시에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안현모는 지난 6월 진행된 북미정상회담 중계 동시통역 역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시 라이머는 자신의 SNS에 "역사적인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을 게재해 '사랑꾼' 매력을 드러냈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해 9월, 열애 5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은 뒤 '깨소금' 신혼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출신으로 서울대 언어학과 졸업, SBS CNBC와 SBS 기자를 거친 재원이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로 최근 통역사로 활동했다.
라이머는 1996년 데뷔한 래퍼로 산이, 버벌진트, MC그리, 박우진, 이대휘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수장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SBS, Mnet, 라이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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