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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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호투' NC 이형범, LG전 5이닝 3실점…2승 실패

기사입력 2018.07.05 20: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이형범이 5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형범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대체 선발로 나선 이형범은 LG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1득점에 묶이며 2승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1회 이형종을 2루수 뜬공 처리한 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용택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현수 타석에서 오지환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2회에는 김현수, 채은성, 이천웅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1,3루 위기에서 양석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2아웃과 점수를 교환했다. 정상호를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정주현,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오지환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이끌어냈다.

4회에는 박용택을 1루수 땅볼, 김현수와 채은성을 KK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이천웅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상호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며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형범은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투구수는 68개였지만 NC 벤치는 조금 이르게 마운드를 교체했다. 강윤구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이형종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졌고, 송구에서 실수가 나오며 정주현이 득점했다. 수비 실책으로 기록되며 자책점은 오르지 않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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