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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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노회찬 첫 출연, 박형준과 '특활비' 놓고 날 선 설전

기사입력 2018.07.05 20: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썰전’에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새로운 진보 논객 패널로 출연한다. 국회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 공개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PC 디가우징 논란 등을 주제로 박형준 교수와 첫 설전을 벌인다.

이미 ‘썰전’에 게스트로 몇 번 출연한 바 있는 노회찬 의원은 정식 패널로서 첫 출연에서도 박형준 교수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긴장감 있는 토론을 이어나간다.

김구라가 "(썰전을) 수락하신 이유가 (무엇이냐)"며 첫 녹화에 대한 소감을 묻자, 노회찬은 "김구라 선생과 박 교수님을 믿기 때문에 왔다"라며 “신입생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국회 특활비와 관련해 박형준은 “(내가) 사무총장을 했기 때문에 (당시) 특활비를 처리했었는데 내가 보기에도 (특활비는) 오랜 관행의 산물”이라고 지적한다.

노회찬은 “관행이었던 건 사실이고 관행은 편한 거다. 근데 편하다는 것만으로 이 관행을 유지할 거냐”며 일침을 가한다. 이어 “(특활비를) 횡령할 게 아니라면, 굳이 기밀로 몰래 쓰고 어디에 썼는지 밝히지 못할 용도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날을 세워 토론에 열기를 더한다.

앞서 노회찬은 지난달 특활비를 전액 반납하고 특활비 폐지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의원과 함께한 JTBC '썰전'은 오늘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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