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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고교야구] 청원고, 구미전자공고에 7회 콜드게임 승

기사입력 2009.05.19 21:37 / 기사수정 2009.05.19 21:37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4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둘째 날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청원고등학교(옛 동대문상고)가 승리를 거두었다.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 1회전 일곱 번째 경기에서 청원고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구미전자공고에 10-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청원고는 7회까지 타선이 단 5안타만을 뽑아내는 데 그쳤으나,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9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청원고는 1-1로 팽팽히 맞선 4회 초 공격서 대거 4점을 뽑아낸 데 이어 5회 초 공격에서도 3점을 추가하며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태진, 김도현, 조현수는 나란히 2타점을 기록했으며,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포수 박세민은 2안타를 기록하며 유망주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에이스 심규범은 5이닝 동안 단 3안타만 내어 주며 6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구미전자공고는 청원고 에이스 심규범의 구위에 막혀 1득점에 그친 데다 수비에서도 폭투 등으로 3개의 에러를 기록하며 아쉬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경북대표 구미전자공고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신고한 청원고는 21일, 김선기(시애틀 메리너스 입단 예정)가 버티고 있는 세광고와 16강전을 치른다.

◆ 5월 19일 제64회 청룡기 대회 전적(대회 2일째) ◆

군산상고 2 - 1 대전고

경북고 7 - 0 경남고(7회 콜드)

광주일고 6 - 5 화순고(10회 승부치기)

청원고 10 - 1 구미전자공고(7회 콜드)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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