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와이스, 여자친구, 에이핑크 등이 7월 걸그룹대전을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고한 가운데 혼성그룹대전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는 오는 18일 새 앨범 'REtro Futurism'을 발표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활동에 나선다.
독보적 섹시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현아와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펜타곤 후이, 이던이 만난 트리플H는 지난해 '365 FRESH'로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과 커플 퍼포먼스와 군무로 '혼성그룹'이 줄 수 있는 청량함을 자랑한 바 있다.
원래부터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던 현아 이외에 후이, 이던도 펜타곤 활동으로 인기와 활동 저변을 넓혀왔다. 후이는 싱어송라이터 뮤직배틀쇼 Mnet '브레이커스'에 출연해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했으며 이던은 펜타곤 '빛나리'에서 너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굳혀온 세 사람이 트리플H로 다시 만나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365 FRESH'와 청량한 혼성그룹의 매력을 아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북/남미 투어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호주 투어를 성사시키며 글로벌적 인기를 품에 안은 혼성그룹 KARD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유 인 미'(You In Me) 이후 8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확정지었다.
KARD는 오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어느덧 데뷔 '3년차'를 맞는다.
K팝 신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혼성그룹으로 주목받은 KARD는 데뷔곡 '오 나나'(Oh NaNa)부터 '돈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 'Hola Hola' 등 팀의 색깔이 충만한 장르의 곡들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ARD의 매력은 네 명의 멤버가 각각 다른 포지션의 보컬과 래핑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혼성그룹만이 줄 수 있는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는 것.
8개월간 글로벌 투어로 실력을 갈고닦은 KARD가 국내 컴백으로 또 어떤 독보적인 음악색을 들고 나올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큐브, DS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