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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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신정근 "감독과 오랜 인연, 장편 영화일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8.07.04 18:15 / 기사수정 2018.07.04 18: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정근이 '식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식구'(감독 임영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영훈 감독과 배우 신정근, 장소연, 윤박이 참석했다.

이날 신정근은 "임영훈 감독과 오랫동안 만났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영훈 감독이 작품을 하겠다고 해서 10분짜리 영화를 할 줄 알고 흔쾌히 대답했는데 장편을 만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대본을 봤을때 마음이 아플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에 작품 캐릭터는 외형적으로 접근했다기보다는 그냥 '아빠가 되자', '나약한 아빠가 되자'고 생각해서 집중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 분)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영화. 7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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