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과 '변산'(감독 이준익)이 4일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 분)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일인 4일 오전(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앤트맨과 와스프'는 80.3%의 수치로 24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해 28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던 '앤트맨'은 이번 2편에서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팀플레이 액션을 비롯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사이즈를 활용한 액션, 그리고 특별한 카체이싱 액션 시퀀스 등 눈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쿠키영상 역시 흥미를 모으는 포인트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앤트맨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어벤져스4'에 대한 연결고리가, 두 번째 쿠키 영상에는 '앤트맨' 특유의 유머가 포함돼있다. 118분. 12세이상관람가.
▲ '변산'
박정민, 김고은 등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이준익 감독이 함께 한 '변산'도 4일 개봉한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박정민과 김고은을 비롯해 충무로 연기파 배우인 고준, 신현빈,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 베테랑 배우 장항선, 정규수, 정선철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만능 재주꾼 박정민의 랩은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발전하는 실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김고은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변산'을 재미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123분.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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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