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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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잉글랜드-스웨덴 8강 대결 성사…케인 막아야 하는 스웨덴의 실리축구

기사입력 2018.07.04 08: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8강 대진이 성사됐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단단한 조직력과 역습을 자랑하는 스웨덴의 실리 축구가 빛난 경기였다.

이어 펼쳐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는 연장전까지 1-1로 승부가 나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은 7일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강력한 실리 축구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수비와 대회 득점왕을 노리는 해리 케인의 맞대결이다.

스웨덴은 조별예선 3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독일을 상대로 2골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제골을 얻은 뒤에는 스웨덴 골문을 뚫어내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잉글랜드에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있다. 케인은 16강전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대결은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공산이 높다. 실리적인 축구로 24년 만에 8강에 진출한 스웨덴이 1994 미국 월드컵과 같이 4강 신화까지 써낼 수 있ㅇ을지 아니면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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