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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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요광장' 양세찬이 말하는 #양세형 #박나래 #장도연 #'미우새' 편집

기사입력 2018.07.03 12:50 / 기사수정 2018.07.03 12: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요광장' 양세찬이 양세형과 함께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속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양세찬에게 "동두천 돌+아이 형제로 불렸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학창시절에 동두천에서 살 때 형(양세형)이랑 동두천에서 유명했다. 돌+아이로 많이 불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많이 분들이 저한테 양세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끔 형에게 양세찬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아까도 박명수 형님이 저한테 양세형이라고 하셨는데, 저보고 양세형이라고 하시는 것에 대해서 전혀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양세찬에게 '이수지와 박나래 중에 누가 더 예쁜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세찬은 "이수지 씨가 너무 예쁜 것 같다. 이수지 씨는 김고은 씨를 정말 많이 닮았다"고 칭찬했고, 이수지는 "김고은 씨 팬 분들이 화가 나실 수 있는 말이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세찬은 "(김고은을) 닮은 것을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수지는 지난 1월에 방송됐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양세형-양세찬 형제 편을 언급하며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방송에는 그렇게 나왔지만, 사실 형이 집안일을 훨씬 더 많이 한다. 형이 80을 하면 저는 20 정도다. 촬영은 그날 딱 하루였다. 그날 유독 그랬던 거다. 그렇다고 악마의 편집은 아니다. 저한테는 아주 좋은 편집이었다. 억울했다면 형이 억울했을 것"이라고 해 큰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양세찬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하기도. 양세찬은 "저는 사실 되게 조용한 편이다. 그런데 세형이 형이 더 반전이다. 형은 저보다도 말이 더 없다. 방송에서 재밌게 해야할 때는 파이팅이 넘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말을 거의 안 한다"고 두 형제의 반전 성격을 전했다.  

그리고 양세찬은 '양세형과 형제인데 두 사람이 하나도 안 닮았다'는 청취자의 말에 "잘 생긴 것으로 따지면 제가 좀 더 잘 생긴 것 같다. 하지만 형이 훨씬 더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웃긴 것도 형이 더 재밌다"고 형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이날 양세찬은 이상형으로 "잔털이 많고, 통통하신 분"이라고 말하자, 청취자들은 "들어보니 박나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양세찬은 "나래 누나가 매력이 있다. 하지만 잔털이 없는 것 같다. 박나래 탈락!"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양세찬은 장도연에 대해서도 "도연 누나도 굉장히 매력있는 분이다. 하지만 도연 누나와도 개그가 잘 맞는 파트너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도연 누나도 저한테 크게 호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세찬은 현재 SBS '런닝맨'을 비롯해 MBN '비행소녀',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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