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하지원이 화성과 사랑에 빠졌다.
3일 공개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예고편에는 배우 하지원이 자신을 'MDRS 196기'로 소개하며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연구, 탐사, 생활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하지원은 "초등학생 때 우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주비행사 복장을 갖춘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가 하면, 화성 탐사를 한다는 사실에 오랜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감동을 숨기지 못한다.
평소에도 천체망원경으로 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하지원은 우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만큼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도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힘든 일정과 어려운 미션도 의욕 넘치게 해결하고, 현지 연구원들과 영어로 능숙하게 의사소통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이 공개돼 하지원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영준 PD는 "하지원 씨는 워낙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가기 전부터 사전 공부를 많이 해왔고, MDRS에서도 매사에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화성 탐사에 임했다"며 "처음엔 많은 카메라에 당황했으나 이내 완벽하게 적응해 밝고 순수한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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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