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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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섬총사2' 달타냥 위하준 첫 등장, 섬스테이에 불어넣을 활력

기사입력 2018.07.03 00:19 / 기사수정 2018.07.03 10: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섬총사2' 위하준이 섬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2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본격적으로 섬 생활 적응에 나섰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어르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화했다. 옥수 아버님은 '섬총사2' 멤버들을 위해 북엇국을 처음 끓였다. 정성을 담은 저녁상을 맛본 두 사람은 "맛이 예술이다. 깊은 맛이다.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며 감탄했다.

이연희는 필수 아이템인 밥솥, 약 등을 공개했다. 순열 아버님은 "방이 따뜻하냐"며 시종 이연희에게 신경 썼다. 이후 그는 이수근의 집에 놀러갔다. 강호동과 이연희가 대화를 하는 동안 이수근은 변기 뚫기에 몰두했다. 결국 성공했고 강호동은 이제야 웃을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온 이연희를 위해 순열 아버님은 혹시나 추울까 불을 더 키웠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뜨거워서 잠을 못 잤다. 등에서 불이 날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연희는 양치질을 마치고 민낯을 뽐내며 잘 준비를 했다. 이연희는 "민망하다"면서로션을 발랐다. 화장기 없는 얼굴도 아름다웠다. 강호동은 이연희에게 전화를 걸며 친해지려 했다. 하지만 배를 두 번 타느라 피곤했던 이연희는 조느라 잠시 침묵을 유지해 주위를 웃겼다.

다음날 바람이 불던 지난 밤과 달리 날씨가 맑아졌다. 이연희는 순열 어머님, 아버님과 나물을 함께 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수근과 강호동도 모여 수다를 떨었다. 이후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달타냥을 데리러 갔다.

최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곤지암' 등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이 막내이자 달타냥으로 첫 출연했다. 위하준은 "처음에는 왜 저를 (섭외했는지), 아무것도 없는 내게, 일단 신기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도 섬 출신이다. 소안도(전라남도 완도군)라는 섬이 고향이다. 부모님은 전복 양식업에 지금도 종사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많이 뛰어다녔다. 발차기, 아크로바틱을 좋아해서 모래사장에서 덤블링하고 친구네 담도 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처럼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 에너지와 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이연희와는 과거 소안도에서 만난 적 있다고 한다. 위하준은 "딱 봐도 예쁜 거다.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드디어 강호동, 이연희는 위하준과 만났다. 위하준은 뒷 모습만 공개한 채 수줍게 댄스를 췄다. 이연희를 사랑하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맞다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정체가 밝혀진 뒤 위하준은 인사를 나누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연희는 처음에는 몰라봤지만 '예쁜 누나' 속 위하준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올리브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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