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했지만, 이와 동시에 '열일'을 예고했다. 앞으로 여러 통로를 통해 수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지는 최근 지난 6월 24일 태국 방콕 MCC홀서 단독 팬미팅 '2018 SUZY Asia Fan meeting Tour WITH'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태국 팬들을 만났다.
이날 수지는 'HOLIDAY(Feat. DPR LIVE)', '소버(SObeR)',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등 기존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수지는 이 곡들에 대해 "여러 모습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여러 스타일을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 "나의 밝고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해외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이어 팬미팅을 마친 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는 수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부분이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수지는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미팅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사전 제작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집중할 전망이다.
수지와 이승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가본드'는 드라마 ‘자이언트’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 지난 2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 포르투갈, 모로코 해외 로케이션을 포함한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배가본드’는 소니 픽쳐스가 해외 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지는 극중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수지는 결별에 대한 아픔을 '열일'로 치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데뷔 8주년을 맞은 수지는 올 하반기는 드라마에 올인한다.
한편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동욱과 결별한 것이 맞다.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지, 이동욱의 약 4개월만의 공개 열애는 조용히 추억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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