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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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요식업 CEO 이상민X승리의 만남...'미우새'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8.07.02 09:21 / 기사수정 2018.07.02 14: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또 한 번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94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약 1%p 상승한 평균 21.7%, 최고 23.8%를 기록하면서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국내 모든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미우새’는 국내 유일하게 ‘20%’ 선을 넘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석권한 ‘시청률 3관왕’이자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애가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모벤져스’와 찰떡궁합을 이어갔다. 남편과 아들 이야기로 대동단결한 이들은 마치 친정엄마와 딸이 만난 듯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승리와 이상민의 만남. 전현직 요식업 CEO인 두 사람은 시장조사 차원에서 일본 라멘집을 방문했다. 승리는 확고한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공부해 이상민을 감동시켰다.

이를 본 김건모 어머니는 “상민이는 승리하고 다니면 안 되는데. 또 장사할라”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역시나 이상민은 승리네 가게의 매출을 셈하기 시작했고, 승리는 이상민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매출 실적을 공개해 이상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승리의 눈치를 보던 이상민은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며 “거기 이사직 남는 거 없니?”라고 물었고, 승리에게 질세라 라멘에 대한 지식을 분출하며 허세 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줬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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