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조세호가 패키지여행에서도 변함 없는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
1일 방송한 JTBC '뭉쳐야뜬다'에서는 방송인 조세호와 함께 '중국의 그랜드 캐년' 태항산으로 떠났다.
이날 조세호는 공항에 등장하자마자 몰이의 먹잇감이 됐다. 조세호가 입고 온 플리츠 원단의 옷을 보고 김용만은 "우리 어머니가 입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바지를 양파망 같다고 놀렸다.
또 조세호가 본인 입으로 '중국의 GD'라고 말했다고 모함(?)했다. 조세호는 그런 적이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중국 내 인기에 대해서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진짜 조세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현지 팬이 있었다. 조세호는 팬 덕분에 어깨를 펼 수 있었다.
첫 패키지여행에 나선 조세호는 다른 방송과 다른 편안함에 "웃겨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넌 웃겨야 한다"고 또 놀리기 시작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뭉쳐야뜬다'가 최근 시간대를 옮겨 '효리네민박2' 후속이라고 강조하며 조세호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용만은 조세호에게 '효리네민박2'의 박보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깜짝 놀라며 "제가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줬다. '프로불참러'로 생긴 '억울한 조세호' 캐릭터를 이어가는 리액션이었다.
한편 '뭉쳐야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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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