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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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감독, "외국인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적응문제"

기사입력 2009.05.17 14:40 / 기사수정 2009.05.17 14:40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응 문제다”

17일,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김재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성공 요인으로 ‘팀 적응’을 첫손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어찌되었건 간에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은 거기서 거기다. 3할 타율, 홈런 15개~20개가 보장되는 타자건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건 간에 중요한 것은 팀에 얼마만큼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옥스프링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릭 바우어가 빨리 팀에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지난 12일, 옥스프링을 웨이버 공시한 LG는 1주일 후인 19일부터 바우어를 엔트리에 등록시킬 수 있다.

일단 LG는 작년 시즌, 옥스프링과 페타지니라는 걸출한 외국인 선수 둘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며 ‘외국인 선수 영입’에 합격점을 받았다. 앞의 두 선수가 그러했듯, 바우어도 그러하기를 바란다.

한편, 김재박 감독은 박명환의 1군 등록과 함께 15일 경기에서 6실점하며 무너졌던 이재영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투구 내용이 나쁠 때와 좋을 때가 확연하게 드러난다”며 이재영의 2군행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릭 바우어 (C) LG 트윈스 구단 제공]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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