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특유의 유머로 웃음을 줬다.
1일 새벽 김재우는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김재우는 임신 중인 아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제주에서 한 달 생활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제주로 향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우는 사진과 함께 "아가야, 오늘 엄마 아빠는 훗날 널 어떤 사람으로 키워야 할지 늦은 밤까지 이야기 했단다. 아빤 비록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네 엄마를 만난 이후로 조금이나마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라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김재우는 "그런데 아빠는 아직도 멀었나봐.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프랑스랑 아르헨티나 경기가 너무 보고싶었어. 자주있는 경기가 아니잖아...너도 나중에 나오면 메시 뛰는거 봐봐. 장난 아니야..."라는 장난기 넘치는 메시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