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가이드②] 러블리즈 류수정 "별명 빵떡이, 예전엔 동그란 얼굴 스트레스였죠"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올 여름 '썸머 여신'을 노리며 돌아온 러블리즈 미주, 수정, 지애를 만나보도록 해요!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비주얼 가이드①에 이어)

빵떡이, 류블리, 아리아나 동그란데, 류버덕, 떠기, 짝뚜, 흐엉이 등등..러블리즈의 별명 부자 류슈정은 동그란 얼굴이 특징인 귀염둥이다. 자신의 얼굴을 그려달라는 요청에 망설임없이 호빵맨을 슥슥 그려낼 정도. 



Q. 이제 동그란 얼굴은 수정이의 트레이드 마크죠?

A. 네, 근데 예전엔 제 얼굴형이 스트레스였던 적도 있어요. 데뷔 초에 화면에 제 비친 얼굴을 보고 '어? 내가 이렇게 생겼다고?'하면서 놀랐어요. 군무 신에서 제가 엄청 동그랗게 나오는거예요. 그 전까진 제가 한번도 동그랗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거든요. 이제는 제 매력 포인트가 됐지만, 예전엔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Q. 초롱초롱한 눈동자도 특징이네요!

A. 눈동자가 크고 맑아요. 그래서 원래 제가 렌즈를 잘 안껴요. 한 2년전에 '데스티니' 활동할 때 빼구요. 그땐 제가 너무 외모 자신감이 떨어져 있을 때였거든요. 그래서 한번 렌즈를 껴봤었어요.

Q. 그때 왜 자신감이 없었어요?

A. 제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화면에 안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머리색도 저랑 잘 안맞았던 것 같고.. 그래서 좀 속상했어요. 


Q. 수정이는 태어날 때부터 예쁜 스타일?

A.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예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요즘 예쁜 애들을 봐도 감흥이 없다. 네가 진짜 예뻤다'고 하셨어요. 그땐 모든 분들이 저를 보면 '애기가 너무 귀엽다'고 해주셨대요. 제가 엄마를 좀 닮았어요. 엄마가 동안시고 좀 동그라신 편이고요, 아빠도 진짜 미남이셔요.

Q. 꾸미는 것도 좋아하죠?

A. 항상 제가 어떤 옷을 입어야 잘 어울리는지, 어떻게 하면 더 예뻐보일지 고민하는 편이에요. 무조건 특이하고 화려한 것을 찾는다기 보다는, 편하면서 저랑 합이 맞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그냥 체육복 같은 흰 티셔츠가 있고 촤르르~ 예쁘게 떨어지는 흰 티가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구분하면서 예쁘게 입으려고 노력해요.

Q. 수정이만의 매력은?

A. '듣고 싶은 목소리'요! 메인 보컬 언니들처럼 맑고 쨍하고 다아니막하진 않지만, 언제 들어도 편안하다고들 평가해주세요. 그래서 평소에 잔잔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요. 앞으로도 '목소리'로 좋은 칭찬 받는 수정이가 되고 싶어요.

(비주얼 가이드③ 지애 편으로)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