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드디어 유부녀에요"…유민, 결혼으로 전한 깜짝 근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인 배우 유민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유민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을 공개했다. 

유민은 "오랜만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린다"며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다. 최근 일반 남성과 결혼 서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친구로 지내다가 성실한 인품과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 또 유민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제 가족, 또 저의 직업을 존중해주며 소중히 생각 해주는 정말 존경 할 수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한국 활동에 대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도와줬던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이 더 나은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민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도 축하를 건넸다. 

한편 유민은 드라마 '우리 집'으로 한국에서 데뷔, '결혼합시다', '압구정 종가집', '불량주부', '아이리스',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여러 예능에 출연해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최근에는 주로 일본에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유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