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가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랐다.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최종 등급 평가, 센터 선발전, 그룹 배틀 평가가 펼쳐졌다.
이날 야부키 나코는 F에서 A로 등급이 상향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부키 나코의 '내꺼야' 영상을 본 트레이너들은 "쭉 올라갈 것 같다. 아주 깔끔하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등급 발표날 스케줄로 인해 일본에 있던 야부키 나코는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안유진, 강다민, 타카하시 쥬리, 김시현 등 총 8명의 연습생들이 A등급으로 상향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조유리는 A에서 F로 등급이 하향되는 모습을 보였고, 장규리도 F등급 연습실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야부키 나코는 그룹 배틀 평가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팀 내 메인 보컬로서 윤은빈, 김나영, 강다민, 쿠리하라 사에, 아라마키 미사키와 함께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을 선보였다. 상대팀은 1조의 손은채, 왕크어, 이치카와 마나미, 야마다 노에, 무토 토무, 나가노 세리카였다.
1조는 연습 과정에서 메인 보컬 선정, 안무 동선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무대를 완벽히 선보였다. 2조도 연습 평가에서 안무 동선이 맞지 않아 최영준 댄스 트레이너에게 혹평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의 최종 투표에서는 야부키 나코가 330표를 받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야부키 나코는 "기계가 고장 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방송 말미에는 실시간 투표 등수가 공개됐다. 12등 마츠이 쥬리나, 11등 야마다 노에, 10등 이채연, 9등 왕이런, 8등 타케우치 미유, 7등 최예나, 6등 고토 모에, 5등 권은비, 4등 장원영, 3등 미야와키 사쿠라, 2등 안유진이었고, 이가은이 1등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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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