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3
연예

[종합] 택연→준케이→우영…열일한 2PM, 연이어 현역 입대

기사입력 2018.06.29 17:40 / 기사수정 2018.06.29 18:1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PM이 연이은 입대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열일'한 2PM은 팬들에게 짧은 이별을 고했다.

2PM 중 군대로 떠난 첫번째 주자는 바로 택연(옥택연)이었다. 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히 입대하는 길을 택했다. 특히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까지 받아가며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가족들과 멤버들의 배웅 속에 입대한 택연은 육군 제 9사단(백마 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훈련병일 당시 뛰어난 기초훈련 평가를 받아 조교로 차출된 것이다.

준케이(김민준)는 지난 5월 입대했다. 앞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인 상태였던 터라 팬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조용히 떠났다. 

군입대 후에도 준케이를 둘러싼 여러가지 잡음이 일기도 했다. 자숙 중 턱 관련 안면 수술을 받아 마비 증세를 보였다는 소문에 휩싸인 것.

이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준케이 역시 편지를 통해 "무엇보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준케이가 훈련을 받는 동안 여러가지 떠들썩한 일이 있긴 했지만, 준케이는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켜냈다. 모범적으로 훈련을 받아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았으며, 중대에서도 은메달을 수여했다. 

이처럼 국내외를 오가며 2PM 멤버로, 솔로 가수로,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훌륭한 성적을 내며 '톱 아이돌'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던 택연, 준케이는 군 생활 역시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이에 따라 2PM 중 세번째로 입대 소식을 전한 우영에게도 자연스럽게 기대가 쏠린다. 

우영은 오는 7월 9일 현역 입대한. 다만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우영은 "슬프고 보고 싶겠지만 더 큰 의미로 보면 내가 여러분을 지키러 가는 것이다. 내 가족, 멤버들, 스태프들을 위해 지키러 가는 것이다.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적응하면서 진짜 남자가 돼서, 사나이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우영은 "최근에 박진영과 밥을 먹었다. '너 잘 살았어, 잘했어'라고 해주셨다. '충분히 잘해왔고 이제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하자. 갔다와서 형이 회사를 잘 지키고 있을테니 다시 잘 해보자'라고 응원해줬다. 멋지게 훈련받고 지내고 올테니 걱정말길 바란다. 내가 영영 못돌아올 곳으로 가는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멀리 배치된 경비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우영은 ""제대하면 JYP 협력 이사로서 살벌하게 활동할 것이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비교 안될 정도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미친 듯이 할테니 그때만 상상하면서 기다려달라. 내 머릿 속에 미리 계획이 다 있다"라고 강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