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팬들과 눈맞추며 행복한 팬사인회를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고양 팬사인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스타필드 고양 1층 중앙 보이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 사인회에는 엄청난 구름 인파가 몰려 블랙핑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블랙핑크는 이날 자리한 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밝은 미소를 보내고 따뜻하게 눈을 맞췄다. 특히, 멤버들은 팬들이 건넨 소품들을 직접 착용하며 지극한 팬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오랜 만에 컴백했는데 블링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정말 즐겁다”고 했고, 리사는 “정말 재미있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쉽지만, 많이 와줘서 정말 고마워 블링크!”라고 외쳤다.
“오랜만에 봐서 행복했다. 블링크 덕분에 1등도 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로제에 이어 제니는 “오랜만에 한 팬사인회였는데 작년보다 긴장을 덜한 거 같아서 정말 좋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이었다”고 인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고양과 분당 팬사인회에 이어 오는 30일 여의도, 7월 1일 신촌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1년 만에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14일째 국내 8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일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6월 5주차 가온차트에서는 앨범종합,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모바일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5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차트에서는 1위로 첫 진입하며 일본 내 위상을 공고히 했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유행지수 차트, KPOP 주간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에서 5관왕을 차지, 중화권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더불어 이번 신보 ‘스퀘어 업'은 공개와 동시에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국내 걸그룹 최초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블랙핑크 ‘스퀘어 업’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 앨범-싱글 메인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써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을 또 한번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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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