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신곡들이 방송 부격적 판정을 판정을 받았다.
27일 KBS 심의실 측에 따르면 사이먼 도미닉이 최근 발표한 새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 수록곡 '정진철'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정 개인, 단체, 직업 등을 비하하거나 경멸하는 가사와 특정인의 실명과 직업을 노출시키고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섞여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 "날마다 똥오줌 치우기 싫어", "삼촌이 사업 땜에 다 말아먹은 게"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 뿐만 아니라 'roommates only', '06076', '데몰리션 맨' 등의 수록곡에도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모두 "X년", "게으른 새X야", "말만 존X", "가라오케 룸 하나를 X창낸 미친 연예인 새X" 등의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쓰인 점을 지적받았다. 또한 "대가X만 깨지거든 차들이 쌩 달리는 도로에 몸을 던지고 싶었던 적 많아"란 가사는 자살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긴 공백을 뚫고 컴백한 사이먼 도미닉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등 오랜만에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AOMG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