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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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D조] '16강 진출' 메시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8.06.27 07:08 / 기사수정 2018.06.27 09: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메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승점 4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를 누르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1·2차전 부진한 경기력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메시는 이날 14분 만에 대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외에도 공격에서 맹활약한 메시는 공식 MOM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메시는 경기 후 FIFA를 통해 "우리는 큰 고통을 겪었다. 많은 것이 위태로웠다"며 "그래도 우리는 안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조별리그가 이 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다"고 조별리그를 회상했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메시는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한다. 메시는 프랑스와의 16강전에 대해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는 "모든 프랑스 경기를 챙겨봤다. 프랑스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아주 좋은 팀이다.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빠른 선수들이 있다. 나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프랑스를 분석했다.

한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16강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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