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6일 화요일
대전 ▶ 삼성 라이온즈 13 - 2 한화 이글스
비로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9회말 없이 강우콜드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화의 6연승을 막는 동시에 팀의 최근 2연패를 끊어내는 삼성의 승리. 선발 양창섭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 이후 90일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러프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무려 5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양창섭을 제대로 지원했다. 반면 한화는 김재영이 5이닝 7실점으로 2경기 연속 7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직 ▶ 넥센 히어로즈 9 - 3 롯데 자이언츠
넥센이 롯데를 3연패로 내몰았다. 1회부터 넥센이 김하성과 초이스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은 후 임병욱의 스리런으로 6-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2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3회 박병호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5회 민병헌의 홈런과 손아섭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으나 9회 박병호가 김대우를 상대로 다시 아치를 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윤성빈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넥센 선발 신재영은 물집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마산 ▶ 두산 베어스 4 - 5 NC 다이노스
최하위 NC가 선두 두산을 제압했다. 두산이 1회부터 양의지의 스리런으로 3점을 먼저 뽑았지만 NC가 4회 1점을 낸 후 5회 무사 만루에서 나성범과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NC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오재일의 솔로포로 4-4 균형을 맞췄지만, 7회말 김찬형과 나성범의 안타로 다시 앞서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김찬형은 데뷔 첫 4안타 기록. 베렛이 6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간 후 무실점으로 두산을 묶은 세 명의 투수 김진성이 승리, 강윤구가 홀드, 장현식이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 ▶ KT 위즈 - LG 트윈스 (우천취소)
문학 ▶ KIA 타이거즈 -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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