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김세현에 대해 언급했다.
KIA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양현종과 앙헬 산체스가 그대로 이튿날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김세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5월 부진했던 김세현은 4경기 연속 실점한 뒤 결국 5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김세현이 잘 던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공의 회전력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세현을 올리려면 다른 선수를 내려야 하는데, 감독으로서는 힘든 부분이다. 계속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가 없던 전날 투수 홍건희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던 KIA는 이날 김석환을 등록했다. 김석환은 지난해 신인 2차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입단한 내야수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김석환을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불발됐다. 이튿날 출전 여부는 김주찬과 이명기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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