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3 19:17 / 기사수정 2009.05.13 19:17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현재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산과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히어로즈가 황재균의 1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앞서고 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공격에서 1사 2루 상황에 터진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히어로즈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히어로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클락이 상대 선발 노경은의 4구째를 통타, 중간 펜스 우측지점을 훌쩍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공격에서 양 팀은 기회마다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은 2회초 1사 1,3루의 절호의 찬스를 얻었지만 김재호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최준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의 상황에서도 임재철의 병살타가 나오며 또 한 번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히어로즈 역시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브룸바는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쳐 3개의 잔루를 만들었다.
양 팀은 5회에 나란히 추가점 득점에 성공했다. 전날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날린 최승환은 5회말 1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공략해 전날과 비슷하게 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25M짜리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가점 득점에 성공했다.
1-2로 뒤진채 5회말 공격에 나선 히어로즈는 2사 2루 상황에서 브룸바가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은 황재균은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며 브룸바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역전 타점을 올렸다.
두산 선발로 나선 노경은은 4.2이닝 동안 3개의 안타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6개의 볼넷을 내주며 3실점 하고 마운드를 고창성에게 넘겼다. 히어로즈 마일영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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